8월 1일부터 전체 학교서 시범 운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직원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하지 않은 채 학부모,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전체 학교에서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휴대전화 사진.(출처 픽사베이)
휴대전화 사진.(출처 픽사베이)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사무실 전화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어 교직원 휴대전화 번호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업무용 메신저와 연동해 피씨에서 편리하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 개통에 앞서 서비스 안정성 확보와 사용자 의견 반영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달 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에서 사무실 번호로 전화 수·발신이 가능한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도 지난해 5월부터 제공 중이다.

시교육청 정보지원과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로 개인정보 노출을 사전 방지하고, 교직원들이 안전하게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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