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원 자발적인 기부참여
나눔리더스클럽 12호 가입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노조 회원들이 4029만원을 모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인천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는 지난 18일 자동차노련 인천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성태)이 4029만원을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에 김성태 전자노련 인천지역노조 위원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이태규 인강여객지부 지부장, 이재광 공영급행지부 지부장, 김수호 강화선진 군내버스지부 지부장, 권혁래 미추홀제물포교통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인천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3년 내 1000만원 이상을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혜택은 나눔리더스클럽 회원 인증패와 인증서를 제공하고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정기 간행물·SNS채널 등 회원 홍보, 사랑의열매 행사 초청 등이다.

전자노련 인천지역노조는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에 2135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3000가정 사랑언약사업’에 1152만원, 2020년 ‘가톨릭 아동 청소년재단’에 2014만원, 2021년 ‘우리 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359만원, 2023년 ‘나눔리더스클럽’ 성금으로 4029만원을 기부하는 등 총 1억 26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리더스클럽 성금은 지정기탁으로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태 자동차노련 인천노조 위원장은 “전국자동차노련 인천지역노조(산하 33개 지부)의 기부 활동은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우리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 인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따듯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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