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야관경관조명 운영, 테마원 조성 등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공원 3곳이 새 단장을 한다.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창해·녹청문화공원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청라호수공원에 수국 등 수목을 식재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창해·녹청문화공원에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는 커낼웨이 구간 1.1km에 광섬유 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를 이용해 이달부터 야관경관 조명을 운영한다.

야관경관조명은 창해·녹청문화공원 교각 하부와, 창해문화공원 입구에서 밤 9시와 10시 정각부터 30분 동안,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선 일몰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는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축물 외벽에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인천경제청은 또 청라호수공원엔 ‘생태축제의 섬’ 일대에 수국을 포함해 초화, 수목을 식제한 2500㎡(약 757평) 규모 테마원을 조성했다.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 테마원엔 수국, 초화, 수목을 심었다. 특히 목수국, 산수국, 넓은잎수국, 떡갈잎수국 등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