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서 워터축제 진행
카약 체험·물놀이장·어린이 사생 대회 등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계양구가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는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에서 카약 체험과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에서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계양구 장기동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 일원에서 이틀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구는 카약체험, 물총놀이, 물놀이장,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카약 체험은 지난 7월 7일 사전예약 시작 첫날 선착순으로 1차 접수를 마감했다. 당일 현장 접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이며, 체험 시간 20분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영유아존(3세 이하) ▲키즈존(3세~9세) ▲플레이존(10세 이상)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물놀이 기구는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대기하면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구는 이 외에도 미스트 분수와 간이 분수 시설을 설치했다.

축제기간 어린이 사생대회는 22일 오전 11시부터 18시까지 경인아라뱃길 황어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2011년~2016년생이면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사전 신청 100명과 현장 신청 100명으로 총 200명이다.

도화지 외 필요한 화구는 개인지참이며, 주제는 ‘즐거운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이다. 어린이 사생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축제 개회식은 22일 오후 2시 계양대교 하단 무대에서 열린다. 개회식 무대에 초등학교 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 인천예일고등학교 동아리 공연, 재즈·힙합·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구는 이밖에도 음식 판매 시설과 파라솔 쉼터 등을 운영하고 무료 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경인아라뱃길 황어광장 일원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며 “계양역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약 15분 배차간격으로 운영한다. 임시주차장으로 계양초등학교 운동장과 계양1동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 어린이 사생대회 포스터(사진제공 계양구)
제1회 계양 아라뱃길 워터축제 어린이 사생대회 포스터(사진제공 계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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