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공항철도가 13일 오전 낙뢰로 추정되는 단전으로 잠시 운행을 중단했다.

공항철도 주식회사 관계자는 13일 오전 10시 36분께 공항철도 계양에서 서울역 방향 구간 단전이 발생해 열차 5대 운행이 4분간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공항철도 서울행 열차 운행이 4분 가량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기관사가 큰 빛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공항철도는 낙뢰로 인한 단전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철도는 4분 정도 운행 중단됐다”며 “현재는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