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변화 인천시민 환경사진 공모전서 대상작 등 30점 선정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환경변화 인식개선 인천시민 사진공모전 ‘우리가 Green 인천’에서 김수정 씨의 ‘내년에도 둥지를 틀 수 있을까’가 대상을 받았다.

인천지역 환경단체와 SK인천석유화학, (주)더원아트코리아 등은 공동으로 지난 5~6월 진행한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7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작인 김수정 씨의 ‘내년에도 둥지를 틀 수 있을까’.(사진제공 주최측)
대상작인 김수정 씨의 ‘내년에도 둥지를 틀 수 있을까’.(사진제공 주최측)

이날 시상식에선 김수정 씨의 ‘내년에도 둥지를 틀 수 있을까’가 대상을 받았다. 이 사진은 쓰레기로 덮인 해안가에 쓸쓸히 앉아 있는 갈매기를 렌즈에 담은 작품이다.

김종운 씨의 ‘소이작도 해양쓰레기 청소 시작’는 금상, 강정희 씨의 ‘연탄구이’와 이누리 씨의 ‘상괭이의 사인’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이범석 씨의 ‘바다라면’, 전은술 씨의 ‘소래갯골 줍깅 생명 살리자’, 홍종석 씨의 ‘지구는 둥글다’가 받았으며 대상·금상·은상·동상을 포함해 총 30점이 수상했다.

이달 3~7일에는 인천시청역에서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후 주안역으로 장소를 옮겨서 오는 14일까지 전시된다. 전시회에선 인천의 깃대종을 소개하고, 페자원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가톨릭환경연대와 인천녹색연합,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굿네이버스 인천 서부지부, SK인천석유화학, ㈜더원아트코리아 등이 이번 사진전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지난 5~6월 온라인을 통해 작품 신청을 받았고,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 등을 거쳐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금상작인 김종운 씨의 ‘소이작도 해양쓰레기 청소 시작’.(주최측 제공)
금상작인 김종운 씨의 ‘소이작도 해양쓰레기 청소 시작’.(주최측 제공)
은상작인 강정희 씨의 연탄구이.(주최측 제공)
은상작인 강정희 씨의 연탄구이.(주최측 제공)
은상작인 이누리 씨의 상괭이의 사인.(주최측 제공)
은상작인 이누리 씨의 상괭이의 사인.(주최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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