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몽 학생국제포럼’ 참가
몽골 교육부와 학생교류 MOU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몽골을 방문해 양국 학생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0일 도성훈교육감이 몽골을 방문해 ‘2023 한·몽 국제포럼’에 참석하고, 몽골 교육부와 학생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도성훈교육감이 몽골을 방문해 ‘2023 한·몽 국제포럼’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교육감이 몽골을 방문해 ‘2023 한·몽 국제포럼’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몽골 국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포럼에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몽골 교육부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 한국·몽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한국과 몽골 학생들은 지난 2015년 유엔(UN) 총회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깨끗한 물과 위생 ▲청정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육지 생태계 ▲해양 생태계 등을 주제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몽골 교육부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몽골 교육부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이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몽골 교육부를 방문해 냠 오치르(Nyam ochir) 교육부 차관과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양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과 글로벌 역량 함양 등을 위해 학생·교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교육기관과 교육협력을 맺고 있다. 인천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게 할 것”이라며 “몽골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교육을 함께 준비하는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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