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5곳 지정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인천 수도권전철 1호선(경인선) 동암역 남측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10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518-4번지 일원과 인천 남동구 간석동 218번지 일원을 비롯한 5곳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국토부가 공공시행으로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으로 인천 동암역 남측 면적 5만3205㎡에 공공주택 18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10일부터 14일 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거주 주민 중 3분 2 이상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관계자는 “도심복합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역시 예정지구 지정·본 지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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