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서 열려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1일 ‘2023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이 주제이다.

인천시향은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는 ‘2023 청소년 음악회’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악회의 부제는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Vol. II’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향)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향)

음악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의 첫 번째 공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된 시기인 2019년 진행해 관객들에게 유럽여행의 대리만족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이탈리아·오스트리아·러시아·독일·헝가리 등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곡으로 마치 유럽 현지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음악회’라는 타이틀에 맞게 감상하기 쉬운 음악을 선곡해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의 친숙함을 느끼고 편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곡은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오스트리아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쾨헬번호 314’ ▲러시아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독일 작곡가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헝가리 작곡가 리스트의 교향시 3번 ‘전주곡’ 등이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http://incheon.go.kr/art), 아트센터인천(http://www.aci.or.kr), 엔티켓(http://www.enticket.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 가능하다.(문의 032-420-2781)

한편, 이번 공연의 홍보물에 정유림 큐레이터와 협업으로 인천 기반 활동 중인 최수란 작가의 작품을 삽입하는 등 인천시향은 음악과 미술의 합작품 제작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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