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다. 사업비 4600만원을 들여 2월 말까지 만들 계획이다.

쇼핑몰은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가 맡아 운영하며, 이를 위해 구는 3월에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쇼핑몰은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종합쇼핑몰로, 중소기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는 제품 가격 인하와 물가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대부분 지자체가 농ㆍ산물 관련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지만 공산품 쇼핑몰은 처음”이라며 “온라인 판매에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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