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소재 이달 14일까지 모집 중
무주택자 만 19~39세 60가구 모집
2년 단위 계약, 최장 6년까지 가능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iH인천도시공사가 미혼 청년을 위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총 60가구를 모집한다.

iH공사(사장 조동암)는 인천지역 내 미혼 청년을 위한 용현동 소재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용현동해드림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사진제공 iH공사).
용현동해드림1차 청년 매입임대주택 전경(사진제공 iH공사).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인천지역 무주택 미혼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iH공사에서 매입한 주택으로 시중 시세 30% 수준으로 임대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용현해드림1차 36호와 용현해드림 2차 24호로 총 60가구로 모집 기간은 이달 14일까지이다.

용현해드림 1차는 남성만 입주 가능, 용현해드림 2차는 여성만 입주 가능하다. 각각의 주소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424-5(용현해드림1차)와 미추홀구 용현동 70-23(용현해드림 2차)이다.

임대주택 각 세대는 전용면적 17~21㎡규모의 원룸형으로 방 1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됐다. 책상,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수납장이 설치됐으며 취사와 세탁은 공유주방과 공용 세탁실에서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인천 남동구 소재 iH공사 신관 1층 고객센터로 방문 신청 해야 하며 신청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주말·공휴일·점심시간(오후 12시~1시)은 제외한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이다.

생계·주거·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등에 따라 세부 자격 요건과 우선 순위가 구분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2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차이가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이 2회 가능해 최장 6년 거주가 가능하다.

용현동해드림1차·2차 청년 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iH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1522-0072)에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조동암 iH공사 사장은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청년 매입임대주택이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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