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송도 G타워서 설명회, 모의 면접 등 진행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시가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연수구 송도에 있는 G타워 3층에서 국제기구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대학(원)생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2023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자 150명과 현장 등록자 150명이 참석했다.

5일 인천 송도 G타워서 진행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사진제공 인천시) 
5일 인천 송도 G타워서 진행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엔사무국(UN Secretariat),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형사재판소(ICC),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OCHA) 등 주요 국제기구 10개 인사 담당관 11명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국제기구 인사 담당관이 각 국제기구 채용 노하우와 인사제도 설명, 주요 업무와 국제기구 이력서 작성 방법 등을 소개했고 이후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또한 외교부는 모의면접 희망자 사전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 모의 면접을 진행했다.

3층 대강당 복도에서는 인천시 소재 주요 국제기구 7개소 녹색기후기금(GCF),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센터(UNCITRAL RCAP),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지역사무소(UNESCAP SRO-ENEA), 유엔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유엔지속발전가능센터(UNOSD),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가 상담·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적극적인 국제기구 유치 활동으로 2006년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UNAPCICT)을 시작으로 현재 총 15개 국제기구들을 송도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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