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서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 폐막식 영상으로 ‘축사’ 전달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부산에서 열린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성료했다. 2024년 제6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등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인천사회적경제인 100여명이 인천사회적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폐막식에서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이 부산으로부터 개최지 깃발을 건네 받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폐막식에서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이 부산으로부터 개최지 깃발을 건네 받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특히 지난 2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폐막식에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상으로 등장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내년에 인천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2024년 제6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폐막식에서 부산은 이 같은 의미를 담아 개최지 깃발을 인천에 전달했다.

이날 깃발은 조인권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최환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명숙 인천마을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무대에 올라 부산으로부터 직접 건네받았다.

최환 회장은 “인천시 사회적 경제인의 염원으로 여섯 번째 박람회를 유치했다”며 “인천에서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회장은 “마을 지역 공동체가 모여 만든 인천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인천 시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제5회 행사엔 인천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마을기업협의회, 인천자활기업협의회, 인천협동조합협의회 등이 사절단으로 모든 일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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