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열어
맥주인문학, 위스키와 재즈 등 주제 다양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연수구에 소재한 라이브카페 ‘지샵하우스(청학동 496-1)’에서 술과 음악을 주제로 한 렉쳐콘서트가 열린다.

지샵하우스는 오는 7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술과 음악 렉쳐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렉쳐콘서트는 음악과 강의를 무대에서 함께 들을 수 있는 콘서트를 말한다.

첫 콘서트는 1일 ‘신나는 맥주인문학’을 주제로 한다. ‘맛있는 맥주 인문학’ 저자인 이강희가 진행하며 가수 노화정이 함께 참여한다. 맥주는 정치를 경직시키기도 부드럽게도 하며 종교를 만들고 성장하게 했다. 정치와 종교, 맥주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두 번째 콘서트는 8일 ‘위스키와 재즈’를 주제로 한다. 재즈뮤지션이자 유튜버인 정태호가 강의하며 재즈보컬 최현서가 함께 한다. 양주라고 통칭되는 외국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서양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15일 열리는 세 번재 콘서트 주제는 전통주와 판소리이다. 배다리 전통주 학교장이자 시인, 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인 유진용이 강의한다. 술의 역사와 판소리에 등장하는 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직접 사철가 단가와 민요 공연도 한다.

22일 진행하는 네 번째 콘서트는 ‘와인과 피아노’가 주제이다. ‘와인, 피아노에 몹시 진심입니다’의 저자 임승수가 출연하며 현명한 와인 구매법, 최선의 와인 음용법 등 초보자를 위한 와인팁을 알려준다. 중간중간 아마추어 피아노 애호가로 연주도 한다.

29일 마지막 콘서트는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글로벌예술학부 초빙교수인 남예지가 ‘재즈의 이해’를 주제로 출연한다. 위반과 전복의 예술, 흔적과 순강의 음악, 재주를 인문학적으로 사유하는 법을 알려준다.

참가비는 강좌당 2만원으로 전 강좌 수강 시 8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지샵하우스와 맛나당이 주최하며, <인천투데이>, <연수신문>, 노동희망발전소, 배다리전통주학교, (사)서해문화, 현대자동차 연수중앙대리점이 후원했다.(문의 010-53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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