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정책세미나 열어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호)가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도입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인천시의회 해양·항만특위는 지난 28일 인천시 특화산업 육성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도입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인천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요 및 도입방향 정책세미나(사진제공 인천시의회)
28일 열린 인천시 해양산업클러스터 개요 및 도입방향 정책세미나(사진제공 인천시의회)

세미나에는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박창호 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과 고경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오광민 인천항운노조 홍보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근거해, 해양산업과 해양연관산업의 집적·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유휴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운수 선임연구원은 해양산업클러스터 개요, 중요성과 사례 연구, 국내외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참석자들과 논의했다.

김운수 선임연구원은 “인천 해양산업은 2021년 기준 9만7934개로 해운·항만물류기업이 가장 많다”며 “해양산업 비중이 높아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은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 바이오, 물류, 관광 등 시에서 육성하는 사업 중 해양산업과 연관 가능한 사업군을 선정해 임대료 감면, 인센티브 제공, 대상 구역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호 특위 위원장은 “해양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주목해야 한다”며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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