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C-시교육청,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 개최 협약
중학생 축구축제 ‘미들스타리그’ 이어 고교생 리그까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가 중학생들을 위한 축구대회 미들스타리그에 참가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하이스타리그로 출범한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교육감배 하이스타리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유나이티드)

하이스타리그는 중학생 축구대제전인 미들스타리그의 고등학생 대회로 개최하는 형태다. 미들스타리그는 인천지역 청소년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인천유나이티드가 시작했으며 올해 출범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하이스타리그는 대학입학과 취업 등의 준비로 힘든 고등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수 인천구단 대표는 “2004년부터 개최한 미들스타리그 이후 이제는 고등학생들의 무대인 하이스타리그까지 확대하면서 인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축구문화를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하이스타리그를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해준 인천시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학생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학교 스포츠클럽과 축구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이스타리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관련 세부 내용은 인천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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