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송도컨벤시아서 3일간 진행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국내 최초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의학회(APKASS)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은 28일 대한관절경학회(회장 윤경호)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의학회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28일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는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이다. 한국이 유치한 학술대회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의 정형외과 분야 전문의가 학술대회에 참여해 관절경과 스포츠 분야에 관한 최신 지식을 교류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시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관절경 스포츠의학회(ISAKOS) 기간 중 진행한 아시아 관절경의학회 이사회에서 대한관절경학회가 유치제안서를 발표해 인천시가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국내외에서 내외국인 약 1000명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천은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 게임, 2018년 제6차 OECD 세계포럼, 올해 5월 제56차 ADB 연차총회 개최 등 다수의 국제행사 경험이 있는 도시”라며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 인천국제공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국제회의 기반기설과 물적 자원 등을 연계해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의학회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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