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보육 교직원 자조모임 지원…1인 1만원씩 연 3회까지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시가 보육 교직원을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시는 27일 이달 말부터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 사업 ‘마음휴식카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음휴식카페 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사진제공 인천시)
마음휴식카페 지원 사업 관련 이미지(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2019년부터 보육 교직원 정서지원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보육 교직원 마음 휴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교직원들의 휴식과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사업으로 마음챙김꾸러기, 마음휴식광장, 마음휴식공방 등이 있다. 시는 올해 여기다 ‘마음휴식카페’ 사업을 추가하고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음휴식카페는 3~6명 규모의 자주모임을 구성한 교직원들에게 1인당 1만원씩 연 3회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접수해 교직원 자조모임 1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자조모임은 영화관람·미니어처 만들기·맛집 식사·산책·손뜨개질 등 취미 활동을 공유하거나 초임교사와 경력교사의 대화로 보육 교직원간의 감정이나 보육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 영유아정책과 관계자는 “마음휴식카페는 시에서 만든 프로그램에 단순히 참여하는 것만이 아니라 보육 교직원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육 교직원 마음 휴식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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