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경제청과 인천 파크골프협회 업무협약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ㅣ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달빛공원 파크골프장에 18홀이 추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22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 파크골프협회와 파크골프장 18홀 추가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22일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확충 업무 협약식에서 김진용 IFEZ 청장(오른쪽)과 민대홍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 협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 인천경제청)
22일 달빛공원 파크골프장 확충 업무 협약식에서 김진용 IFEZ 청장(오른쪽)과 민대홍 인천광역시 파크골프협회 협회장(왼쪽)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제공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달빛 공원 노후시설 정비, 파크골프장 확장 등으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인천 파크골프협회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필요한 자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달빛공원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파크골프장은 2021년 6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 인증을 받아 2021년 10월 정식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 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골프장 규격, 필요시설 등 골프장 조성을 위한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18홀이 추가 조성되면 국제·국내대회가 가능하다. 국제·국내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기준은 36홀 이상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의 달빛공원 방문이 증가해 이번에 18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파크골프장, RC 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으로 달빛공원을 세대공감 놀이터, 체험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도심 공원에서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다. 골프와 비슷하면서 장비 비용이 저렴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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