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3년 제2차 인천관광·마이스포럼’ 개최
복합리조트, 마이스 행사 개최 위한 핵심시설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ㅣ인천시가 포럼을 열고 복합리조트를 활용한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지난 2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23년 제2차 인천관광·마이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사진제공 인천시)
2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인천관광·마이스포럼'. (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포럼의 주제는 ‘복합리조트와 연계한 인천 관광·마이스 발전과제’다. ‘인천관광·마이스포럼’은 인천의 관광·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시는 이 포럼을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도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복합리조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주제로 발제하고, 민관이 참여한 토론을 했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인천의 기반시설과 연계해 관광·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 참가자들은 송도국제회의 복합지구와 영종 복합리조트 간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이스(MICE) 산업은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회의(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rntion), 전시회와 이벤트(Exhibition and Event)의 영문 약자다. 마이스 산업은 관광, 운송, 호텔, 문화 등 여러 산업이 긴밀하게 연결돼 고용 창출 잠재력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려면 행사가 열릴 장소가 필요하다. 복합리조트는 관련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마이스 행사 개최로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핵심시설로 볼 수 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복합리조트와 같은 다양한 관광·마이스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포럼에서 나오는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인천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논의할 포럼이 지속되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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