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전문가로서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진행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ㅣ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관광 인재를 양성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월부터 5주간 공모를 진행해 ‘2023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가할 예비 주민사업체 지원 기획자(PD, 프로듀서)와 주민사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관광두레 설명.(관광두레 홈페이지 갈무리)
관광두레 설명.(관광두레 홈페이지 갈무리)

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예비 PD와 예비 주민사업체 지원서 총 52건(예비 피디 15건, 예비 주민사업체 37건)을 접수했다. 공사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예비 피디 9명과 예비 주민사업체 14개를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예비 피디와 예비 주민사업체는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관광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는다.

예비 피디는 지역 현장에서 잠재력있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기획자 역할을 맡는다. 

예비 피디는 사업계획 수립과 계획서 작성 교육, 개인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활동가로서 역량을 쌓을 수 있다. 공사는 별도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본 프로그램 피디로 선정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예비 주민사업체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음식, 여행, 체험, 레저, 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게 된다.

주민사업체는 관광두레 기본 교육과 사업 성장 교육, 사업체별 맞춤형 컨설팅 등 관련 교육을 받아 역량을 키우고, 사업 고도화 지원금(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관광 사업체를 운영하기 때문에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째 예비 피디와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2023년 인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으로 지역주민 주도형 관광사업이 활성화되고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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