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도서관 소극장서 진행, 현장 신청 가능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중구 영종도 소재 영종도서관에서 북측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북한 다르게 읽기’ 특강을 실시한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영종도서관에서 2023 인천시민 통일 아카데미 ‘북한 다르게 읽기’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특강 장소는 영종도서관 내 소극장이다. 금요일은 오후 7시부터,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재 온라인 신청이 마감돼 당일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2023 인천시민 통일 아카데미 '북한 다르게 읽기'는 북측의 생활 쓰레기, 북측과 남측의 시차, 패션·소비문화, 북측 여행 코스 등을 주제로 북측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강사는 강동완 동아대 교수, 맹승호 서울교대 교수, 고재열(트래블러스랩) 여행감독, 국립통일교육원의 민경태ㆍ박계리 교수이다.

특강 주제는 ▲서해 5도에서 북한쓰레기를 줍다 ▲남북의 밤하늘을 바라보다 ▲북한 여행기를 미리 쓰다 ▲평양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말하다 ▲패션·메이크업으로 북한사회를 보다 ▲스크린에서 분단과 갈등, 그리고 평화를 만나다 등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은 잘 모르는 북측 사회를 이해하기 쉬운 특강을 준비했다"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니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 인천시민 통일 아카데미 북한 다르게 읽기(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2023 인천시민 통일 아카데미 북한 다르게 읽기(사진제공 인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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