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서 지난 12일 업무 협약
맞춤형 교육으로 진로 탐색과 적성 계발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ㅣ인하공업전문대학과 인천시교육청이 공동으로 관내 다문화 학생에게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인하공전은 인천시교육청과 지난 12일 지역 내 다문화 학생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12일 열린 인하공전·인천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직업교육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 인하공전)
12일 열린 인하공전·인천시교육청 다문화 학생 직업교육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 인하공전)

협약식에는 인하공전의 유문주 평생교육원장, 정승현 평생교육사가 참석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의 김흥복 진로진학직업교육과장, 조명곤 직업교육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중·고등학생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직업교육활동과 연계해 학생의 직업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은 2024년 2월까지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코딩활용능력시험 과정 ▲드론 조종 자격 취득 과정 ▲TOPIK(한국어능력시험)과정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학생을 모집하고 수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문주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다문화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과 자립을 돕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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