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SK브로드밴드 우리동네 BTV의 캠핑 예능 프로그램 ‘고삐 풀린 캠퍼들’의 촬영이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진행됐다. 오는 14일 오후 4시 방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예능프로그램 ‘고삐 풀린 캠퍼들’의 촬영이 지난 5월 29~30일 대이작도에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옹진군 자월면에 위치한 대이작도는 작은 풀안 해변, 큰 풀안 해변 등 여러 해변, 부아산과 송이산 전망대, 삼신할미 약수터, 해안산책로 등이 아름다운 섬이다.

특히, 작은 풀안 해변에 위치한 모래섬 ‘풀등’이 유명하다. 밀물 때 바다에 잠기고 썰물 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김원준, 개그맨 김기욱, 크리에이터 듀이(김도연), 배우 최준혜가 출연하는 캠핑 예능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은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모여 함께 출발한다.

카메라는 섬에 도착한 출연진이 바다낚시를 하고 삼신할미 약수터에서 좋은 기운을 받은 뒤, 부아산에서 보물찾기를 하는 등 대이작도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오는 14일 오후 4시 SK브로드밴드 우리동네 B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대이작도를 포함해 168개의 섬을 보유한 도시이다”며 “앞으로 방송 등을 활용해 인천의 아름다운 보물섬들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