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왕산·을왕리·하나개·동막·민머루 개장
7일부터 순차 개장··· 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 총 29개소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7월 1일부터 해수욕장 11개소와 해변 18개소 등 총 29개소가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천 중구 영종도 소재 을왕리해수욕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중구 영종도 소재 을왕리해수욕장의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올해 인천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7월 1일에는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이 개장하고 7일부터 옹진군 서포리·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 등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완화되면서 지난해에만 이용객 92만여명 찾았다. 올해도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강화군·옹진군·중구와 함께 관내 개장 전 이용객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해변 2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시와 군·구는 백사장·편의시설·안전시설·환경시설·지원시설 등 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개장 후에도 지속 점검과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군·구는 공무원과 수상 안전 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해경·소방서·경찰 등과 협력해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해 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종식으로 많은 이용객이 인천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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