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아라뱃 워터축제, 9월 아라뱃길 라이트쇼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윤환)와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가 8일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양구는 이번 업무협약 토대로 경인아라뱃길 계양권역 친수공간을 개선하고,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은 ▲아라뱃길 계양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과 문화행사 공동 추진 ▲시민 문화생활과 예술 공연 등 저변 확대 등이다.

계양구와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지사는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구는 우선 이번 협약에 따라 아라뱃길에서 처음으로 7월에 워터축제를 개최하고 9월에 라이트쇼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아라협곡(사진제공 인천시)
경인아라뱃길 아라협곡(사진제공 인천시)

7월 워터축제는 7월 22일~ 3일 이틀간 계양대교 북단 황어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시간대는 11시 ~ 17시이다. 개막식은 7월 22일 오후 2시 행사장 무대에서 열린다.

워터축제는 한여름 무더위 타파를 위한 물놀이로 성됐다. 주된 행사는 ▲가족 물총놀이 행사 ▲에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와 어린이 수영장 운영 ▲수상레저 카약 체험 ▲지역 예술인,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각종 체험활동 ▲푸드트럭 운영 등이다.

9월 행사 명칭는 ‘계양 아라뱃길 라이트쇼’이다. 이 행사는 계양구가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계양 아라뱃길 빛의거리 조성’ 사업 완료를 기념해 열린다.

행사는 다채로운 주제로 제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고 수변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황어광장에서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과 ▲점등 행사와 드론 쇼를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밤에는 희망의 빛이 가득할 아라뱃길에서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그동안 물길만 내어주던 아라뱃길 계양권역을 매력적인 관광명소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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