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아라인천여객터미널서 진행
수상레저 체험과 사생대회 현장 신청 가능

인천투데이=염은빈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경인아라뱃길에서 카약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오는 17일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아라인천여객미널에서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지사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카약축제가 열리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아라인천여객미널의 모습.(사진제공 인천 서구)
오는 17일 카약축제가 열리는 경인아라뱃길에 위치한 아라인천여객미널의 모습.(사진제공 인천 서구)

이번 축제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수상 행사, 문화행사, 무대공연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 11시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상레저 체험 ▲버스킹 공연 ▲어린이 인형극 ▲아라음악회 ▲어린이 사생대회 ▲VR 카약체험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플리마켓 ▲푸드트럭 ▲세계카누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을 진행한다.

수상레저 체험은 오후 1~7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수상 유역에서 진행하며 1인승 카약, 2인승 카약, 패들보드, 4인승 인디언카누를 체험할 수 있다. 안전 문제를 대비해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온라인 신청이 마감돼 당일 현장 신청만 가능하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17일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진행한다. 8세부터 13세의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자 100명과 현장 신청자 100명이 참가한다.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축제 운영본부에서 현장 신청을 할 수 있다. 도화지 외 화구는 개인 지참이며 8절 도화지를 제공한다.

주제는 ‘즐거운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와 ‘정서진의 여름’이다. 1인 1작품 출품이 원칙이며 오후 6시부터 사생대회 시상식을 한다.

오후 2~5시 싱어송라이터 시온의 버스킹 공연이 있으며, 오후 6~7시 아카펠라 그룹 두왑 사운즈(DooWopSounds)와 가수 미교의 공연도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서구 대표 관광지인 아라뱃길에서 개최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아라뱃길에서 할 수 있는 수상 레저 문화를 더 발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포스터(사진제공 서구)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 포스터(사진제공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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