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와 7시 30분 대공연장서 두 차례 공연

인천투데이=이은정 기자 | 세레나데 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유명한 성악가 김동규가 인천에서 콘서트를 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 24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김동규의 '2023, 어느 멋진 날' 인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성악가 김동규의 공연 모습. (자료제공 인천시)
성악가 김동규의 공연 모습. (자료제공 인천시)

김동규는 한국인 최초로 라스칼라 극장의 주역 가수로 무대에 선 성악가다.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나폴리 살레르노 성악 콩쿠르 등 명망 있는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성악가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선 세레나데 곡으로 유명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규는 이번 인천 콘서트에서 성악은 물론 악기연주, 지휘, 무대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에선 스칼라 오페라 오케스트라, 팝페라 디바 한아름, 재즈보컬 고아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함께 공연한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 재즈 '뉴욕 뉴욕' 등을 선보이는며 버라이어티한 쇼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앞둔 김동규는 “육로와 바닷길, 하늘길까지 모두 갖춘 다양한 매력이 있는 도시, 인천에 맞는 레파토리를 구성하려 했다”며 인천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2023, 어느 멋진 날' 인천 콘서트 관람료는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이다. 공연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1588-234)으로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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