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서 신청

인천투데이=염은빈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이 올해 하반기 진행할 인천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받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하반기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2 인천시립교향단 찾아가는 공연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2022 인천시립교향단 찾아가는 공연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은 인천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이다. 시립예술단에 속한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무용단, 인천시립극단이 직접 시민에게 찾아가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공연은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이번 하반기에 인천시립극단은 참여하지 않는다.

신청 대상은 예술 공연 리허설 일정과 시설 여건이 가능한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군부대, 현업기관(경찰, 소방), 학교 등 교육기관이다.

공연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는데 선정되면 연 1회 관람할 수 있고, 학교 등 교육기관은 3년 마다 1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도서(섬)지역에 소재한 단체나 기관(학교 등 교육기관 포함)은 연 2회 관람이 가능하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내부 심의를 거쳐 공연할 단체나 기관을 선정한다. 도서지역에 위치한 단체나 기관은 우선 선정 대상이 된다. 종교 단체는 신청이 불가하며 영리 목적의 행사를 위해서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각 예술단의 공연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내부 심의를 걸쳐 확정된 기관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관에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단운영팀(032-420-2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진 인천문화예술회관장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친근한 공연으로 찾아가겠다”며 “삶의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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