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네마토크서 영화감독·주연배우 참석
8일부터 영화 ‘이윽고 바다에 닿다’ 등 상영

인천투데이=이재희기자│영화공간주안이 제56회 시네마토크에서 영화 안나푸르나를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6월 11일 제56회 시네마토크에서 영화 ‘안나푸르나’ 상영 뒤, 관객과 대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제56회 시네마토크 '안낲푸르나'.(사진제공 영화공간주안)
제56회 시네마토크 '안낲푸르나'.(사진제공 영화공간주안)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는 영화 상영 후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영화의 기획의도나 의미를 토론하고 영화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화공간주안의 특별 상영회다.

이번 시네마토크 영화로 선정된 안나푸르나는 로맨스와 브로맨스를 넘나드는 감성멜로 장르로, 대만과 홍콩, 필리핀 등 해외에 먼저 판매 된 작품이다.

영화에서 강현은 제대한 뒤, 군대 후배인 선우를 만나 함께 산행을 하게 된다. 강현과 선우는 산을 오르고, 다양한 대화를 나누면서 과거의 사랑과 미숙했던 관계들을 복기한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반복하는 삶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삶과 사랑, 관계에 대한 두 청년의 고찰을 담았다.

이번 시네마토크에서 안나푸르나의 황승재 감독과 김강현 배우가 참석하며, 장성란 기자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공간주안은 6월 8일부터 영화 ‘이윽고 바다에 닿다’와 ‘그여름’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이윽고 바다에 닿다’는 갑자기 자취를 감춘 친구 스미레를 잊지 못하는 마나가 친구의 흔적을 찾으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담은 영화다.

일본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 아야세 마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나카가와 류타로 감독이 연출을 맡기도 했다.

영화 ‘그여름’은 18살 학생 이경이 고등학교 축구선수 수이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는 로맨스 영화다.

영화 그 여름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국 최연소 애니메이션 감독인 한지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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