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까지 인천경제청 인허가 예정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내 개발사업 미단시티의 사업명을 골든테라시티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일 <인천투데이>와 통화에서 "미단시티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골든테라시티로 이름을 변경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위치도.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위치도.

미단시티 사업은 iH인천도시공사가 중구 운북동 1283번지 일원 271만3000㎡에 주거, 레저, 비즈니스 등 각종 시설을 집적한 복합문화 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iH공사는 지난 2017년 2단계 조성 사업을 준공했으나 미단시티의 중심 시설로 고려했던 카지노복합리조트가 장기 표류하면서 후속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iH공사는 미단시티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사업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iH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미단시티 사업명을 골든테라시티로 변경하겠다는 방침이다.

iH공사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골든테라시티로 사업명을 바꾸고 인허가를 받는 게 목표"라며 "국제학교 유치 등 도시활성화 계획과 함께 사업명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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