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국제교육포럼 공동개최
‘동북아 기후변화 교육 정책’ 주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시교육청과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제3회 2023 인천국제교육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30~31일 이틀간 ‘동북아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인천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30~31일 이틀간 ‘동북아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인천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30~31일 이틀간 ‘동북아 기후변화 교육에 대한 정책과 실천’을 주제로 인천국제교육포럼을 개최한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포럼은 시교육청과 UN ESCAP(소장 간볼드 바산자브)이 공동 주최했으며, 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과 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간볼드 바산자브 유엔에스캅 동북아지역사무소장과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축사를 건넸다. 도성훈 교육감과 헨리 곤잘레스 녹색기후기금(GCF) 부사무총장은 기조발표를 맡았다.

행사에는 인천 내 국제기구인 유엔에스캅의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일본·몽골·한국을 대표하는 기후변화 교육정책 전문가가 각 세션 발표자로 참가한다.

또한, 세계자연기금(WWF), 유네스코아태문화센터(ACCU),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 사무국(EAAFP), 녹색기후기금(GCF),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도 참가한다.

31일에는 특별세션 ‘청소년의 목소리’를 열어 기후위기를 빠르게 인식하고 행동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간볼드 바산자브 유엔에스캅 소장은 “이번 포럼이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고, 교육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행사를 함께 준비한 인천시교육청과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후변화 교육 정책과 실천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시교육청은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인천의 학생들이 올바른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3회 인천국제교육포럼 포스터.
제3회 인천국제교육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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