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월 조사 진행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인천 거주 돌봄 대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 황흥구)은 인천 거주 돌봄 대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돌봄 대상자 서비스 욕구 조사와 서비스 개발 연구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종합재가센터 이용자가 종합재가센터 사회복지사 도움을 받아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부평종합재가센터 이용자가 종합재가센터 사회복지사 도움을 받아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조사대상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인천 거주 노인을 비롯해 ▲장기요양재가급여서비스 이용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일반돌봄군 ▲지자체 발굴 돌봄필요노인 등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6월부터 8월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돌봄필요노인의 건강상태와 일상생활수행능력, 사회서비스 이용 현황,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을 중점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시 통합돌봄 정책의 근거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의 노인 인구 비율은 15.6%로 이미 인천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군·구별로 보면 동구와 옹진군, 강화군의 노인 인구 비율은 21% 이상으로 초고령사회 수준이다. 미추홀구와 부평구, 남동구, 중구, 계양구도 평균 14% 이상을 기록했다.

서윤정 인천사서원 연구위원은 “노인 인구 증가 추세를 보면, 노인 대상 돌봄 서비스 수요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노인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실태와 돌봄 욕구를 파악해 시급한 정책을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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