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6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연평도 답사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문화재단은 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연평도를 이해하고 영상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는 2023년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 ‘안싸워야 다행이야, 피스 크리에이티브 in 연평’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는 인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평도 평화 문화유산과 문화자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캠프에 모집된 중학생이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로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답사하고, 답사를 바탕으로 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6월 9일 금요일은 연평도에 입도해 연평도 과거 탐구 활동을 진행한다. 이튿날인 6월 10일엔 ▲연평도 평화 탐구 활동 ▲영상만들기 체험활동 ▲연평꽃게축제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신청방법은 2023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 네이버 폼으로 신청하면 되고, 평화와 영상만들기에 관심있는 인천 거주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민섭 인천문화재단 평화교류사업단장은 “청소년이 연평도 문화유산과 연평도 포격사건 현장을 볼 수 있는 안보수련원 등 연평도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며 평화와 통일을 재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답사 현장을 영상으로 촬영해 동영상 편집 등 영상 제작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3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 포스터.(자료 출처 인천문화재단) 
2023 연평도 통일안보 캠프 포스터.(자료 출처 인천문화재단)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