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아 점검·정비 실시
6월 중 일부 숙박시설, 일부 기간 휴장
이용 한 달 전 홈페이지서 예약 가능

인천투데이=김연경 기자│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휴가철을 앞두고 석모도 자연휴양림의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를 하고 있다. 정비로 일부 숙박시설이 일부 기간 동안 휴장한다. 

군은 석모도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사진제공 인천 강화군)
석모도 자연휴양림.(사진제공 인천 강화군)

자연휴양림에는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동 16실, 숲속의 집 14동을 갖추고 있다. 세미나실과 식당, 족구장 2개소, 데크 산책로 등도 있다.

이번 점검·정비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 전 객실과 세미나실은 임시 휴장한다. 또한 6월 12~16일과 6월 19~23일 숲속의 집 9·11동이 임시 휴장한다.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휴양림에 마련된 객실에선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어디에서든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맑은 공기와 사계절 자연을 다 느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아울러, 낙조를 볼 수 있고 미네랄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보문사가 가까이에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적합하다.

자연휴양림에 숙박을 하기 위해선 이용일 한 달 전에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조기 예약이 마감돼 미리 서두르는 게 좋다. 숙박시설 이용료는 7만~37만5000원까지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다르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 휴양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라며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휴양림에서 편히 쉬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꾸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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