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학교 정수영 동문회장.
 
인천대학교 13대 동문회장에 정수영(46ㆍ사진) 인천시의회 의원이 당선됐다.

인천대 총동문회는 13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13대 동문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인천대 동문회장 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정수영 시의원은 288표를 얻어 202표를 얻는 데 그친 김장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1986년도에 인천대에 입학했으며, 남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인천대는 대표적 비리 사학이었으나, 1992년 80여일 동안 진행한 학원자주화투쟁을 거쳐 1993년에 인천시립대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에 따라 대학 위상이 부상했으며, 최근에는 국립대법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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