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평화전망대·성공회 강화성당·소창체험관 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현재 인천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시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시는 19일 인천 소재 대학 중국인 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명소를 체험하는 시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청사.(사진제공 인천시)

중국인 유학생 시정 현장 견학은 인천에서 유학을 마친 후 중국으로 귀국하는 인재들에게 유학 기간 중 인천의 문화·역사·시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친 인천인’ 양성과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중국인 유학생 시정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인천 강화군 소재 ▲평화전망대 ▲성공회 강화성당 ▲소창체험관 등 인천 역사·문화적 가치와 명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됐다.

시정 견학에 참여한 장린 인하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은 “기존 잘 알려진 관광지 외 역사를 체험하면서 인천 전통 문화예술 우수성과 시정을 이해했다”며 “중국에 돌아가면 인천에서 환대받았던 마음을 기억해 인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이 인천시에 관심과 애정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도시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 가교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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