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27일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국내 광역시·도 17개에서 단체 122개 참여해 운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10년만에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다. 인천에선 2013년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인천존 등 주제별 오프라인 체험공간 ▲메타버스 체험 ▲청소년 연합활동 축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공간은 국내 광역시·도 17개에서 참가한 단체 112개가 체험공간 252개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존(기관 26개, 체험 46개)을 운영해 인천을 홍보하고, 인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합창단과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청소년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예전 활기찬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만에 돌아온 청소년 행사가 인천 청소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게 유관기관과 협업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여성가족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개최하는 오프라인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인 만큼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게 청소년지원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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