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수산물 판매, 시식 행사, 국내 7개소 어촌특화상품 판매

인천투데이=윤수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가 오는 5월 12일~14일 인천 중구 영종도 삼목항회센터 일대에서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을 비롯한 국내 어촌특화지원센터 7개소(인천·강원·충남·경남·경북·전북·제주)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삼목항 어부장터 포스터. (자료제공 인천시)
삼목항 어부장터 포스터. (자료제공 인천시)

인천특화지원센터는 '어촌6차산업화'사업과 '어촌특화상품'에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어부장터를 마련했다.

'어촌6차산업화'는 어촌의 다양한 자원을 1, 2, 3차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케 함으로써 어촌경제를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인천특화지원세터를 비롯한 국내 센터 7개는 각 지역 어촌특화상품과 산지 수산물을 할인가로 판매해 소비자와 어촌마을 간 직거래를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별 어촌특화상품은 ▲인천 : 연평 꽃게육수팩, 강화 꽃게탕밀키트, 영암 바지락고추장찌개밀키트, 영암 해조화장품세트, 장봉도 김 ▲강원 : 고성 돌미역, 동해 묵호태, 강릉 오징어만쥬 ▲충남 : 서산 감태·뱅어포, 메기조림 ▲경남 : 남해 반찬세트(꼬막, 바지락, 굴 젓갈), 돌미역, 햇다시마, 멸치 ▲경북 : 포항 돌미역 ▲전북 : 메기 만두·구이·볶음 ▲제주 : 김녕 성게알 소스, 고내 톳부각 등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한편. 이번 어부장터는 ‘삼목항 제철수산물장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삼목항 어민이 낚은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고, 푸드타운 내 음식점은 20% 할인 행사도 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매장은 할인이 없을 수 있다.

시 수산과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담은 어촌특화 상품과 어촌관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어촌과 도시민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 마련과 정책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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