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교육 과정 운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시가 우리 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교육과정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4회 우리 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모습.(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교육은 최근 수제 맥주에 관심이 많아지자 시가 이를 반영해 쌀로 직접 맥주를 만들어 쌀 소비 확대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로 운영하며, 기본 수제맥주 제조법 등 이론과 홉과 인천지역 쌀로 페일에일(상면발효방식 영국식 맥주), 스타우트(흑맥주), 바이젠(밀과 보리를 섞어 만드는 맥주) 등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들어 시음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대상자는 농업인, 쌀 가공·외식사업체 운영자, 인천시민(강화, 옹진군민 제외)으로 선발인원은 20명(우선모집 2명, 일반모집 18명)이며, 15일부터 모집대상별로 각 신청 일자에 맞춰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항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인천시 시민교육팀(032-440-693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요즘,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교육으로 우리 쌀 소비에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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