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0곳에 광고 게재··· 오는 26일까지 인증샷 행사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인구 6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구 캐릭터 ‘서동이’와 ‘동동이’를 주제로 광고를 게재하고 인증샷을 찍는 구민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공항철도가 운영되는 검암역의 환승 통로와 관내 버스정류장 40곳에 ‘아이돌로 변신한 서동이와 동동이’를 주제로 광고를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암역에 설치된 광고판에서 인증샷을 찍은 서동이와 동동이 캐릭터.(사진제공 서구)
검암역에 설치된 광고판에서 인증샷을 찍은 서동이와 동동이 캐릭터.(사진제공 서구)

설치된 광고판 앞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해시태그‘ #60만 서구 축하해’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참여자에겐 경품도 지급한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이달 30일 발표한다.

앞선 지난달 20일 서구는 기준 인구 60만명을 넘었다. 국내 자치구 중 2위 규모로 지난 2015년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지 8년 만이다. 구는 오는 31일 기념식과 함께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구 홍보정책담당관 관계자는 “서구가 생긴 이후 구민들이 모여 대도시 60만명에 이르게 됐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됐던 도시 분위기를 바꿔 서구 주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축하 분위기를 잇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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