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여중·부개여고 졸업...“인천의 딸로서 영광”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부평 출신 코미디언 홍윤화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를 맡는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미디언 홍윤화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미디언 홍윤화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코미디언 홍윤화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홍윤화는 인천 부평여중과 부개여고를 졸업했다. 2008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 2014년‧2016년 S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이력을 보유했다.

여러 방송에서 평소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홍윤화는 흔쾌히 이번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했다. 앞으로 시교육청 공익캠페인과 광고 등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향후 활동은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확인할 수 있다.

홍윤화는 “부평여중을 거쳐 부개여고를 졸업한 ‘인천의 딸’”이라며 “어릴 때 인천을 대표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꿈을 키웠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길로 인도해준 선생님들이 있어서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의 후배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인천을 빛내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 홍보대사가 학생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커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기꺼이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홍윤화 대사로 인해 많이 웃으며 내면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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