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보듬컴퍼니·1986프로덕션 업무협약
6km 마라톤, 강형욱 훈련사와 포토타임, 사료 기부행사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오는 10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마라톤 ‘댕댕런’이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일명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주)보듬컴퍼니와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2023 인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는 (주)1986프로덕션도 함께 했다.

인천시가 오는 10월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행사 관련 협약식을 2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가 오는 10월 15일 인천 연수구 송도 일대에서 열리는 반려견 동반 마라톤 '댕댕런' 행사 관련 협약식을 2일 진행했다.(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협약으로 10월 15일 ‘댕댕런’ 행사를 송도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강형욱 훈련사와 (주)1986프로덕션의 기획력이 만나 다채로운 콘텐츠를 채울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에서만 열렸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 송도에서 열렸고, 반려인 3000여명과 반려견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받았다.

‘댕댕런’에 참여하는 반려인과 반려견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센트럴파크 일대의 6km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릴 수 있다.

부대행사로 음악 공연이 있으며, 강형욱 훈련사와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참가자 1인당 사료 1kg를 인천지역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하는 캠페인도 함께 한다.

시와 공사는 ‘댕댕런’ 행사와 맞춰 송도 고급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게 ‘펫캉스’ 상품도 개발해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초일류 문화도시가 될 수 있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댕댕런’ 인천 개최로 반려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으로 지역소비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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