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과 20일 강의 개최
심리 회복 지원 그룹 상담도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운영 중인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청년센터 ‘서구1939’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강좌 등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5월 16일과 20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부동산 거래 강좌와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 서구 청년센터 '서구 1939'.(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 청년센터 '서구 1939'.(사진제공 인천 서구)

16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4시에 주택세입자 법률지원센터 ‘세입자114’ 소속 변호사와 함께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 강의에손 등기부등본 보는 법, 주거 기초 상식 등을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8일 오후 7시 ‘후회와 자책, 공포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20일 오전 10시 ‘중독(게임, 알콜, 흡연)에서 벗어나기’를 주제로 정서와 심리 특강을 진행한다. 인지행동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며 그룹 상담 형태로 진행한다.

청년센터 ‘서구1939’ 관계자는 “최근 청년들의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인천 내 가장 많은 청년 인구가 거주하는 서구도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부동산 거래 정보 제공과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정서와 심리도 지원해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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