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인하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신청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하대학교가 바이오 의약품 원부자재 재직자 교육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인하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 인하대)

앞서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는 지난해 1월부터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인하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기업 재직자 대상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인하대는 GMP(의약품 안정성·유효성을 보장하는 기본조건) 기초·응용 과정, 원료·자재·공급업체 관리, 인허가 업무 등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인하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학협력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기업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와 어려운 기술을 대학과 기업이 공동 연구하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6개월이며 국비 지원으로 제품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내 기업이다.

재직자 교육과 산학협력프로젝트 과제 수행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인하대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연구책임자인 김광희 인하대 첨단소재공정연구소 산학연구교수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생산 자립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학과 기업 간 연구개발로 제품 상용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공급기업 육성으로 원부자재 국산화를 이루겠다”며 “안정적인 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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