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부터 주 3항차 스케줄로 운항
인천공항 출발 유일 직항편 여객편의 도모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에어서울(대표 조진만)이 6월 15일부터 중국 장자제(장가계) 운항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항차 운항하며 유일한 직항편이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다. 낮 12시 20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현지 시각 오후 2시 4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해 한국 시간으로 오후 8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인천에서 장자제로 가는 직항편을 운항하는 것은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장자제 노선 운항재개로 한국 여행객들은 약 3년여 만에 직항편으로 장자제 여행이 가능해졌다.

에어서울은 2019년 인천~장자제 운수권을 배분받아 같은 해 10월 신규 취항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영향으로 2020년 2월부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중국 장자제(장가계) 사진(사진제공 에어서울)
중국 장자제(장가계) 사진(사진제공 에어서울)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이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장자제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며 “장자제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여행지이고 단체 관광 수요도 많다. 직항편으로 한층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중국 장자제는 영화 아바타의 촬영 장소로 알려진 중국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중국 내에서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등 무릉도원의 재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는 풍광과 비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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