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갈산동 소재)에서 12월 한 달 동안 특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꾸깃꾸깃 마법의 손수건 만들기’와 ‘이끼볼 만들기’ 등 생태환경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콩나물을 직접 키우는 ‘콩! 콩! 콩’도 준비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둘째ㆍ넷째 주 토요일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활동과 접목한 전시 연계 창의프로그램 ‘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그래피티는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한다.

이밖에 초등학생들이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늘에 보내는 편지’를 매주 일요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라는 주제를 쉽고 즐겁게 받아들이고, 감수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연속 프로그램과 다양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핸드메이드 립밤(=입술 보호제의 일종)이나 핸드크림 만들기 등,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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