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도시공감’ 교양강좌 운영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팟알 등 인천 내 오래된 근대건축물을 복원해 다른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하는 강좌를 연다.

시는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오는 5월 3일~6월 7일 매주 수요일에 ‘핫플이 된 문화유산들’을 주제로 교양강좌 ‘도시공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핫플이 된 문화유산들’을 주제로 교양강좌 ‘도시공감’을 제공한다.
시가 인천도시역사관 3층 강당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핫플이 된 문화유산들’을 주제로 교양강좌 ‘도시공감’을 제공한다.

교양강좌 ‘도시공감’은 인천 내 오래된 근대건축물 복원·재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총 6강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먼저 오는 5월 3일 손장원 전 재능대학교 교수가 19세기 개항장 하역업체 사무소에서 출발해 명소로 자리잡은 카페 '팟알(중구 신포동)'과 70년 전 생활상과 주택건축 면면을 엿볼 수 있는 '디어프롬(중구 송학동3가)'을 설명한다.

이어진 2강에서 시골 우체국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 의성 인사우정국과 잊혀진 근대 농업유산을 새롭게 재해석한 서울 양천수리조합 마곡문화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낡고 오래된 조선소에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강원도 속초 칠성조선소와 버려진 폐탄광을 예술 창작 공간으로 만들어 낸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사례도 있다.

6월 7일 마지막 강연은 인천 개항장 도보 답사로 구성됐다. 대불호텔대~팟알~제물포구락부~시민애(愛)집~이음1977~디어프롬~서담재 코스이다.

이번 강좌는 오는 5월 3일 개강해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릴 예정이다.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80명에 한해 제공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 유선·방문 모두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역사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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