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 진행
조합원 돕기·마트 매출 상승 위해 기획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전국이마트노동조합(위원장 김상기)이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마트노조는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전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모바일로 보내고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노조는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이마트노조)
이마트노조는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일 이마트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 이마트노조)

이마트노조는 노동자 가처분 소득이 떨어지는 고물가 시대에서, 조합원들의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합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캠페인을 진행한 지난 20일 이마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일 대비 -4% 역신장을 기록했으나, 캠페인을 진행한 이마트노조 지부 36개가 속한 매정의 경우 3.2% 신장했다.

이마트노조는 “4월은 시기적으로 유통업계가 어려운 시기로, 이 때 노조가 주체적으로 나서 전 조합원에게 도움을 주고 마트 매출도 올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는 이마트 노사가 국민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해왔다"며 "이마트를 성장하게 해 준 국민들에 감사하다 "고 밝혔다.

아울러 “결국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원과 고객이다”며 “유통업이 어려워지기 전에 노조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합리적 대화로 소통하며 회사 미래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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