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북아일랜드·덴마크·프랑스 방문
기초학력·대안교육·다문화교육 등 모색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선진 교육정책을 탐방하기 위해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도 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럽 주요국가의 선진적 대안교육을 알아보고, 인천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과 대안교육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이번에 떠나는 국외연수단은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13명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핀란드·북아일랜드·덴마크·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연수단은 대안교육과 기초학력보장교육, 국제교육과정, 진로진학직업교육, 통합이해교육, 다문화 교육 등 전반적인 선진교육현황을 탐색하고, 인천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요 방문기관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 캠퍼스인 프랑스의 ‘스테이션 F’, 핀란드 ‘옴니아 직업학교’, 북아일랜드 ‘리간 칼리지’, 덴마크 ‘코펜하겐 교육대학’ 등이다.

시교육청은 연수 이후 5월까지 수집된 자료집과 결과를 토대로 자료집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6월 2일 연수결과 공유회를 열어 대안교육, 기초학력교육, 다문화교육, 진로진학직업교육 등 분야별로 활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